주식을 시작한건 3~4년되었고,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이제 1년 4개월 정도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부터는 정보와 익절을 위해서 항상 애를 썼고, 나의 노력이 통했는지 아직까지는 손실이 나지 않았다.
물론 순수하게 나의 노력만으로는 된건 아니다.
리딩 업체에 가입도 해봤고, AI가 추천해주는 어플도 사용해봤고, 유튜브도 여럿봤고, 관련 서적도 보고, 개미는 오늘도 뚠뚠도 봤다.
그간의 사용해본 것들에 대해 느낀 점과 장단점을 써보고자 한다.
리딩업체
가장 먼저 사용했던 리딩업체다.
일정의 회원비를 요구했고 그 돈을 지불한 후, 메신저에 들어 갔다.
매일 주식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었으며, 매일 구매할 수 있는 종목들을 매입금액과 함께 추천해주었고 2~3주에 한번씩 계좌관리 및 보유종목에 대한 감사(?)도 진행해주었다.
상당히 좋은것 같지만, 종목을 1~2개 선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좋아보이는 것으로 계속 추천해주었다. 물론 대화방에서도 그들의 성과 자랑은 계속되었는데... 심할때는 10개 추천해주고 1개만 익절이었는데 그 익절에 대한 것만 광고하는 패턴이었다.
같은기간내에 10개를 모두 동일 금액으로 샀다고 가정하면 분명 수익이 나지 않지만... 광고에는 그런부분은 당연하게도 전혀 기재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5~7개 정도를 10%의 비중으로 사고 팔고 했었는데 나중에는 산건 다 떨어지고 안산것만 올라서 추천해주는대로 비중을 낮춰서 3~50개를 샀었다. 나중에 업체담당자는 나에게 핀잔을 주었고.......종목을 10개이하로 정리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때 정신이 들어 3개월정도만에 해지했다. 남은기간에 대한 일부 금액은 환급받았으나 가입비 + 월관리비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며, 월관리비에 대한것만 환급을 받았다.
이때 나는 상당한 손해를 보았고 구매했던 모든 종목은 파란색( 마이너스수익율)이었다.
탈퇴 후에 보유종목들이 오르기를 1~2개월을 기다렸으나 오르기는 커녕 계속 곤두박질... 눈물의 손절을 감행했다.
당연하게도 추천은 해주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추천해주지 않고 책임은 모두 본인 몫, 내 몫, 내 계좌의 결과다.
AI추천 어플
그리고 AI추천 어플을 알게되어서 가입했다.
월사용료를 구독형태로 지불한다.
어플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종목을 설정해놓으면 AI가 매입시점을 파악할때 구매하라는 신호를 알림으로 알려주고, AI가 매도시점을 파악하면 매도하라는 신호를 알림으로 알려준다.
실시간이었다면 정말 좋았겠으나 애석하게도 15분의 지연시간이 있었다. 15분의 지연시간은 사실 나에겐 절망과 환희를 동시에 가져다 주었다. AI가 알려준 매입 가격으로 알림을 받고 살수 없는 경우가 허다했고, 매도가격으로 팔수 없는 경우가 허다했다. 물론 반대로 제시된 매입가격보다 낮아서 샀다거나, 제시된 매도가격보다 높게 판경우도 있었다.
흔치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도 나름 수익을 안겨주었으나 관심종목외에는 어플에 해당메뉴에 들어가야만 추천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는 단점이었고,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없는 구조라 6개월 정도 사용 후 해지했다.
그래도 수익을 낼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만족했다.
유튜브, 서적, 개미는 오늘도 뚠뚠
그 후 유튜브와 서적, 개미는 오늘도 뚠뚠 등을 보았다.
정말 많은 유튜버와 서적 들이 있다. 처음엔 닥치는대로 찾아봤었다. 왜냐하면 내 성향과 비슷하고 꾸준히 날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스캘핑부터 시작해서 단기, 스윙, 중단기, 시초가매매, 종가매매, 주식 상식 등 많은 동영상과 서적들을 보았다.
지금은 2명정도의 유튜버와 책 1권을 계속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동안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나름의 주식 지식도 채울수 있었고, 내 투자 습관도 점점 생기는 중이며, 현재까지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계좌 상태는 처음에 손실이 있던 부분까지 다 메꾸고도 수익을 내고 있다.
결론
주식 투자 관련 모든 것들에는 정답은 없는것 같다. 어떤사람에게는 스캘핑이 맞을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게는 단기 스윙이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장기 투자가 맞을 수도 있다. 한국주식이 맞을수도 미국주식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주식 자체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정말 정답은 없다.
나의 경우는 중단기 투자를 섞어서 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수익을 보고 있다.
어쨋든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나도 아직 초보이고 겪어보지 않은 상황이 많다.
이글을 남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익절하는 그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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